오바마의 국민의료보험 실시에 반대하는 사람들 중에는 부자와 노인들 말고도 이미 무료 보험혜택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과 낙태 반대자들이 있다. 만일 미국 국민들이 찬성하지 않아서 장애인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주는 법을 통과시키지 못했다면 장애인들은 아파서 몸이 고통 받아도 병원에 갈수 없었을 것이다.
장애인들이 병원에 가야할 필요가 있는 이유가 몸이 성한 사람이 병이 들어 병원에 가야할 이유와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장애인들이 국민의료보험 실시에 반대하는 것은 기득권자들이 자기 이익이 줄어들까 봐 걱정하는 한심한 작태다.
낙태 반대자들이 이 안에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이 낙태에 사용될 수 있다는 논리 때문이다. 나는 제 3자가 어떤 여성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낙태 반대자들은 자기들만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양 하지만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인류를 사랑한다.
서효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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