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웨스턴(대표 모니카 이)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2월4~16일 한미작가 10인전을 갖는다. ‘삶의 경험’(Experience of Lives)이란 제목의 이번 전시는 다양한 배경의 젊은 작가들이 그들의 경험세계를 보여주는 그룹전이다.
각자 태어난 나라와 살아온 환경과 문화가 다르지만 그 색다른 경험의 세계를 비주얼 아트라는 예술로 표현해 한 곳에 모은 작품전이다.
참여 작가들은 니나 전, 스티비 러브(Stevie Love), 애나 프리센(Anna Friesen), 매튜 토마스(Matthew Thomas), 마샤 에프론 배런(Marsha Effron Barron), 옥가 김, 석란 한 정, 남궁 원, 오스카 아로요(Oscar Araujo), 그리고 어 미카옐리안(Grigor Mikayelyan) 등이다.
니나 전은 세라믹 작품을, 스티비 러브는 회화와 입체작품을 함께 출품하며, 오스카 아로요는 전쟁이나 고문, 기아 등 어두운 세계를 경험한 인간들이 예술을 통해서 치유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석란 한 정과 옥가 김은 그들의 내면세계에서 우러나오는 예술이 우리의 이야기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원실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 웨스턴이 1년이라는 짧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한 길을 걸어온 행보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지난 1년 동안 쉬지 않고 전시를 열어온 갤러리 웨스턴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4일.
갤러리 웨스턴 주소 210 Western Ave. LA, CA 90004 (경동선물센터 몰 내)
문의 (323)962-0008
www.gallerywestern.com
옥가 김의 작품 ‘Created the Heaven’
석란 한 정의 작품 ‘Riding on Tim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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