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 QB 티보우, 홈경기 고별전 대승 장식
‘대학풋볼 역대 최고 플레이어’ 중에 하나로 평가 되는 플로리다 쿼터백 팀 티보우가 홈경기 고별전에서 맹활약했고 팀은 대승했다.
플로리다는 28일 플로리다 게인스빌 벤 힐 그리핀 스테디엄에서 9만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벌어진 주내 라이벌 플로리다 스테이트(이하 FSU)와의 홈경기에서 티보우가 5개의 터치다운(패스 3, 러싱 2)을 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FSU를 37-10으로 대파하고 전국 랭킹 1위를 고수했다.
이날 티보우는 221야드 패스(시도 21, 적중 17)에다 90야드 러싱 등 총 311 전진야드의 맹활약을 펼쳤고 플로리다의 러닝백 제프리 댐프스도 106 러싱야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플로리다는 다음달 5일 조지아주 애틀란타 ‘조지아 돔’에서 벌어질 랭킹 2위 알라바마와의 ‘SEC 챔피언전’경기에서 승리하면 내년 1월에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열릴 내셔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2007년 수상을 포함, 올해 3번째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 후보로 오르며 최고의 칼리지 커리어를 쌓고 있는 티보우는 올해 하이즈만 트로피와 내셔널 챔피언스 둘 다 노릴 수 있게 됐다.
티보우는 이날 경기를 끝낸 후 “이 경기는 나에게 특별했다”며 “오늘 경기에서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 할 수 있었다. 내 자신도 이 학교의 팬으로 자랐고 지금도 팬이다. 팬들은 그것을 알것이다”고 말했다.
티보우는 1학년이던 지난 2006년 시즌 팀을 내셔널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2학년에는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 3학년이던 2008 시즌에는 팀을 다시 내셔널 챔피언으로 이끌며 최고의 컬리지 커리어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이종휘 기자>
팀 티보우가 홈 관중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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