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11패 브라운스에도 져 5연패
한국계 WR 워드 4리셉션 21야드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수퍼보울 2연패 꿈이 사실상 깨졌다. 5연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스틸러스(6승7패)는 10일 약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시즌 2승(11패) 제물이 되며 5연패의 늪에 깊숙이 잠겼다.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가 햄스트링 통증을 참고 뛰었지만 터치다운 없이 필드골 2개에 그치면서 6-13으로 주저앉았다. 워드는 4차례 패스를 받아 21야드를 전진하는데 그쳤다.
스틸러스가 브라운스에 진 것은 6년에 걸쳐 13차례 대결 만에 처음이다. 스틸러스는 이날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가 커리어 최다 8차례나 색(sack)을 당하는 등 형편없는 경기를 치렀다.
스틸러스는 6승2패로 시즌 반환점을 돈 뒤 브라운스, 캔사스시티 칩스, 오클랜드 레이더스 등 합계 전적이 9승28패인 약체들에 계속 덜미를 잡히며 날개 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이규태 기자>
스틸러스의 한국계 WR 하인스 워드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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