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레드스킨스에 45-12 압승
패커스-카우보이스에 1게임차 육박
뉴욕 자이언츠가 오랜 디비전 라이벌인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21일 메릴랜드 랜도버의 페덱스필드에서 벌어진 NFL 시즌 15주 최종전 먼데이나잇게임에서 자이언츠는 전반에만 24-0 리드를 잡고 순항한 끝에 홈팀 레드스킨스를 45-12로 대파했다. 이로써 시즌전적 8승6패를 기록한 자이언츠는 달라스 카우보이스, 그린베이 패커스(이상 9승5패)에 한 게임차로 따라붙으며 남은 두 경기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자이언츠는 캐롤라이나 팬서스(6승8패), 뉴올리언스 세인츠(13승1패)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날 패할 경우 사실상 플레이오프 꿈을 접어야 했던 자이언츠는 이날 라이벌 레드스킨스(4승10패)가 첫 퍼스트다운을 기록하기전에 이미 16개의 퍼스트다운을 기록했을 정도로 경기를 철저하게 압도했다. 쿼터백 일라이 매닝이 26개의 패스중 19개를 성공시키며 268야드 패싱과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고 러닝백 아마드 브래드쇼가 터치다운 2개를 보태며 예상 밖의 압승을 거뒀다. 자이언츠는 이날 첫 7차례 공격에서 6번 득점에 성공했으며 디펜스는 전반에 레드스킨스를 영봉시켜 레드스킨스에 안방에서 부끄러운 참패를 안겼다.
이날 자이언츠의 승리로 이미 4팀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NFC에서는 남은 2장의 와일드카드 티켓을 놓고 남은 두 경기에서 패커스, 카우보이스(이상 9승5패), 자이언츠(8승6패)의 치열한 다툼이 펼쳐지게 됐다.
<김동우 기자>
뉴욕 자이언츠 코너백 터렐 토마스가 3쿼터에 인터셉션 후 리턴 터치다운을 뽑아내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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