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역 밀알선교단 내달 미주대회 개최
하나님이 주신 비전 품고 서로 격려하며 전진 결단
장애인 선교를 위해 미주 여러 지역에서 각기 봉사와 희생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밀알선교단이 한 자리에서 모여 미래에 대한 꿈을 나누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의 이영선 단장은 21일 “지난 10월로 30주년을 맞은 미주밀알선교단이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 1월20(수)~23일(토) 3박4일간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 Buena Park)에서 ‘밀알선교단 미주대회’를 갖는다”며 “미국, 캐나다, 브라질의 12개 지단과 미국 내 3개 지소에서 일하는 사역자들과 세계밀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주 밀알선교단은 남가주, 북가주, 시애틀, 시카고, 워싱턴 DC, 애틀랜타,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밴쿠버, 토론토, 상파울루 등에 지단을, 달라스, 샬롯, 버지니아 등에 지소를 각각 두고 있다.
미주밀알선교단(이사장 김영길 목사)이 주최하고,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의 부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 단장은 “밀알선교단 미주대회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며 “사역자들은 지나간 30년 동안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한편 난관이 있어도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다시 힘차게 전진하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대회 주요 일정 중 하나는 이재서 목사(세계밀알연합 총재), 정승원 목사(총신대 교수), 장승익 목사(독일 남부지방한인교회 담임), 김한요 목사(세리토스장로교회 담임) 등이 강사를 맡는 ‘장애인신학 세미나’로, 21일 오후 7시에 열려 밀알 사역의 성경적 근거를 점검하고 갈 길을 제시하게 된다.
22일 오후 5시 열리는 ‘2010년 밀알장애인장학금 수여식’은 많은 후원자들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총 93명에게, 17만1,600달러가 지급되는 감동의 자리. 이밖에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축하공연’의 막이 오른다. 이 무대에는 장애인 바이얼리니스트 차인홍 교수(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대학), 자폐 가스펠 싱어 마가렛 이씨, CCM 찬양사역자 소리엘 등이 출연해 감동의 선율을 연주한다.
밀알 측은 “장애인 사역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계속되어야 할 일”이라며 밀알의 동역자들이 미주대회를 위해 기도의 힘을 보태 줄 것을 부탁했다.
문의 (714)522-4599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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