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의 자동차 보험 시장이 자유경쟁체재로 바뀐 이후 오히려 보험료가 인상되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매쓰 주 검찰이 자동차 보험의 경쟁체재 시작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운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높아졌고 보험사의 이익은 증가했으며 운전자들이 사고시에 당하는 혜택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 코클리 매쓰 주 검찰총장은 보고서에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시장의 완전 개방이 소비자에게 이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물론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최선의 보험료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그 원인을 시장이 개방되었으나 운전자들이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샤핑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지 않은 것으로 지적했고 이익이 감소할 것을 우려한 보험사들도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운전자들의 운전기록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신분을 고려하며 가입자들을 받고 있는 문제도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보험사들이 가입자들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할인 조건들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보험 에이전트들로 부터 같은 상품인데도 다른 가격 견적을 받고 있거나 아예 견적 비교가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매쓰 주 자동차 보험시장이 개선되기 위해 각 회사별로 동일한 조건에서 가격비교가 일률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웹사이트 제작, 가입자의 조기 탈퇴 시 내야하는 페널티 삭제, 필요한 것 이상의 개인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근절, 그리고 가격 결정을 위해 가입자의 크레딧 체크를 금지시키는 법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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