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탑뉴스가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의 4백억 달러 규모 원전 사업을 따냈다는 것이다. 유명한 일본의 히타치 제작소를 따돌렸는가하면 한국 원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의 하청업체로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한국이 앞으로 2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허황한 말이 아닌 것이다.
남북통일도 멀지 않았다는 말이 떠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면 만주의 200만 동포, 시베리아의 50만 동포 그리고 이 지역의 무진장한 지하자원이 한국의 영향권에 들어올 것이 아닌가. 이렇게 되면 한국은 명실상부하게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반기문 씨가 유엔 사무총장이 된 것은 보통의 일이 아니다. 유엔 사무총장이라 하면 세계 정치의 기상도를 쥐었다 폈다 하는 인물이 아닌가. 어찌 그뿐인가. 백남준, 정명화, 조수미, 김연아, 그리고 한국의 딸의 얼굴을 ABC 방송에서 아침마다 보고 있다.
1960년대 초 서울시내에 승용차가 고작 500대 굴러다녔다는 최빈국의 나라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마이카 시대를 만든다고 큰소리 쳤을 때 모두가 웃었다.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을 1,000달러로 올린다고 했을 때 모두가 놀라워했었는데 지금은 2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지 아니한가.
아이디어가 있을 때 그것을 백일몽이라 하지 아니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민 봇짐을 싣고 한국을 떠날 때 가졌던 아메리칸 드림을 새해에는 재확인하여 이루어 보자.
허도성 / 목사·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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