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보건국은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와 함께 24일 오후 하워드고교에서 한인 및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무료로 실시된 이날 접종에는 메리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를 비롯 중국인단체 등에서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여, 진행 및 통역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카운티보건국이 처음으로 특정 인종 및 민족 그룹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참여시켜, 언어 및 문화 장애를 극복하도록 시도한 것. CMS가 아시아계 접촉을 맡았다. 보건국은 메릴랜드한인회와 CMS, 중국어학교 등과 이 행사를 공동주관했으며, 한인 및 중국인 언론을 통해 홍보했다.
리사 디 헤르난데즈 보건국대변인은 “예방접종 없는 커뮤니티가 없기를 희망한다”며 “만약 그들이 영어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예방접종하러)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지원한 하워드 카운티 보건국 산하 ‘헬시 하워드 헬스 플랜’이사 신상균 박사는 이날 1,000여명분을 준비했으나 한인 149명, 중국인 100여명 등 250여명 정도만 접종을 했다면서, 오는 31일 오전 10시-오후 3시 비엔나 소재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에서 훼어팩스카운티보건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무료접종에 지역에 관계없이 많은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박사는 “신종플루는 내달부터 4월까지 재발의 가능성이 몹시 높으나 에방접종자가 많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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