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협·연목회 등, 이상철 목사 초청 ‘성장 세미나’ ‘부흥축제’ 개최
사랑의 쌀 나누기,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 등을 통해 교회들이 모아준 ‘사랑의 불씨’를 음지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데 주력해 왔던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목사)가 이번에는 시급한 현안인 ‘작은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팔을 걷어올린다.
지용덕 교협회장은 5일 본보 인터뷰에서 “불경기의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그 중에서도 특히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작은 교회들의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 다른 단체들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3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이 행사에는 한국 안산의 상록수명륜교회 이상철 목사가 강사로 참석, 부흥의 노하우를 소형교회 목회자들과 나누게 된다”며 “이 목사는 교회를 교인 100명 규모로 만들기도 벅찬 이민사회를 찾아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큰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목사는 교회 개척이 너무나 어렵다는 시대에 지하실 25평에서 모이던 교회를 수천명이 출석하고 새신자 정착률이 85%에 달하는 중형교회로 성장시킨 기적을 체험했으며,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개척교회 1% 성공스토리’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전국목회자세미나, CTS·극동방송 전국 투어 등을 통해 50,100,300명 등 교회 규모에 따른 단계별 부흥 전략을 제시하는 이 분야의 전문가.
지 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갈래 나뉘어 개최된다. 첫째 행사는 교협이 주관하는 ‘작은 교회 일으켜 세우기 부흥축제’. 10일(수) 오후 7시 미주양곡교회(519 S. Western Ave., LA), 12일(금) 오후 7시 하나로교회(18616 E. Rorimer St., La Puente), 17일(수) 오후 7시 충현선교교회(4565 W Colorado Bl., LA)에서 열린다.
14일(일) 오후 7시에는 연목회가 주관하고 연세콰이어가 함께 하는 ‘춘계 일일부흥회’가 미주양곡교회에서 마련된다. 하이라이트는 생명의양식 선교연구원 주관으로 15일(월) 오전 10시~오후 4시 미주양곡교회에서 진행되는 ‘작은 교회 성장 세미나’로 이 자리에는 ‘두부전도왕’ 반봉혁 장로도 강사로 나선다.
지 회장은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함께 발전해야 이민교계가 건강해질 수 있다”며 “한인교계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작은 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이 ‘주님의 교회로서’의 보람과 소명의식을 갖고 힘을 합해 부흥을 일구도록 돕기 위한 이번 무료 세미나와 부흥축제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장섭 기자>
지용덕 교협회장은 “작은 교회 성장 세미나 등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 부흥을 위해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