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시·수필·기행문 모아
세상 사람들과 소통 시도
남가주의 대표적인 재가불자 신행단체인 우담바라회(회장 박관중)는 최근 14번째 문집 ‘우담바라’(사진)를 발간했다.
문집은 시와 초청 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마음의 여울’, 생활의 단상과 사색의 결과물을 농축시켜 수필로 재탄생시킨 ‘씨알 하나’, 가족간의 정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편지 등을 묶은 ‘살며 사랑하며’, 독자들에게 간접 체험의 즐거움을 주는 여행기들을 갈무리한 ‘또 다른 풍경 속으로’, 다양한 주장을 담은 ‘우담바라 피는 소리’ 등 다섯 가름으로 구성돼 있다.
맨 마지막에는 지난 1년간 월례모임을 앞두고 회원들에게 보냈던 편지를 한 데 모아 우담바라회가 어떤 모임인지를 한 눈에 알도록 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 단체의 회장을 맡은 박관중씨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우담바라 공동체가 더 넓은 불국토를 기원하며 내놓은 이 책에 실린 우리의 목소리가 세상 사람들과 의미있게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임은 모든 불자들에게 항상 열려 있으므로 입회를 원하거나 매년 발간되는 ‘우담바라’ 회지에 투고하고 싶은 사람들은 언제라도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562)430-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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