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대학과 카우만신학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성결포럼’이 오는 22일(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미주성결대학교(1818 S. West ern Ave., LA)에서 열린다.
‘함생주의 신학을 말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미주성결대학교 명예총장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발제를 하고 류기종 박사와 민종기 목사가 논찬을 맡는다.
함생주의와 영어 ‘combiosism’이란 단어는 이 목사가 창안한 말로 ‘모두 함께 살자’는 뜻을 함유하고 있다. 인류문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모두가 죽는 대신 모두가 사는 길을 택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함생주의는 상생주의와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원이 다르다는 게 이 목사의 설명이다.
상생은 두 사람이나 두 생물이 서로 도우며 산다는 뜻을 지니지만 ‘나와 너’가 야합해 ‘그와 그들’을 죽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이 목사는 보고 있다.
어린 시절 다니던 교회가 교단 정관의 호헌과 개헌을 둘러싸고 담임목사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크게 싸우는 것을 보고 크게 깨우친 바가 있었던 이 목사는 전 세계와 우주를 살리는 것이 기독교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학사상을 확립하게 됐다.
발제와 논찬에 이어서는 자유토론 시간이 있다.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323)64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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