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배경으로 유대교인과 기독교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Restoration·사진)이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스폰지이엔티는 지난 1월14일(이하 한국 시간) 개봉한 ‘회복’이 21일까지 누적 관객 10만2,460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토리셋과 ㈜피셔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김종철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단관 개봉했으나 상영관을 점차 늘려 현재 전국 66개관에서 상영중이다.
방송 PD 출신 김종철 감독이 이스라엘을 지난 15년 동안 32회나 여행하며 준비해 제작한 것으로 이스라엘의 유대교와 기독교 관계를 본격적으로 해부해 본 세계 최초의 다큐 필름이란 평을 듣고 있다.
‘회복’은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소포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미 오르티즈’ 사건을 모티브로 풀어나가는 영화로 종교적 핍박 가운데서도 처절하리만큼 꿋꿋이 신앙을 지키며 선교활동을 해 온 메시아닉 주(messianic Jew: 예수를 믿는 유대인)의 순교적 삶을 인터뷰 등 구성으로 리얼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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