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계절을 맞이하여 남가주의 모든 교회와 한인들에게 소망과 기쁨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활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산 자는 반드시 죽고 죽은 자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생물계의 불변의 진리이나 우리 주님은 2010년 전 주일 새벽에 무덤 문을 깨뜨리고 영광스럽게 부활하셨습니다.
기독교에서 부활을 빼버린다면 기독교는 하나의 사상이나 도덕, 철학에 불과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죽음은 인간에게서 꿈과 이상, 젊음과 아름다움 등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갑니다. 그래서 인생은 죽음 앞에서 두 손을 들 수밖에 없고 무능해집니다.
이러한 죽음을 예수그리스도께서 극복하셨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는 학문에 권태를 느낀 회의자는 독약을 먹고 자살하려다가 멀리서 은은하게 들려오는 부활주일의 종소리와 찬양소리를 듣고 자살하려는 것을 중지하고 절망에서 돌이키는 내용 이 나옵니다.
부활 메시지는 전해지는 모든 곳에서 인간 개인의 삶의 부활, 인생관의 부활까지 체험하게 합니다. 어려움 많은 이민 생활에서 부활신앙이 주는 능력으로 역전의 승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정현 목사 (남가주 한인목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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