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크리스천 클럽인 ‘LACC (Los Angeles City College) 코리안 바이블 스터디’는 오는 5월1일(토) 오후 7시 타운 내 LA한인침례교회(975 S. Berendo St., LA)에서 ‘북한 선교를 위한 찬양의 밤’을 갖는다.
‘자유가 북한을 다스리게 하라’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배고픔과 속박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땅인 북한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
이 단체의 찬양팀과 LA한인침례교회 대학부팀이 연합해 믿음의 고백을 담은 노래로 하나님을 높이는 ‘경배와 찬양’ 순서를 인도하고 설교에 이어 북한선교 단체인 ‘링크’ 측에서 북한 선교 관련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모든 순서는 한인 2세들이 주도해 영어로 진행한다.
이 단체의 지도를 맡고 있는 배진 전도사는 “찬양의 밤을 통해 2세 대학생들뿐 아니라 1.5세 대학생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또 한국인으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이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LCCC 코리안 바이블 스터디는 36년 전인 1974년에 창립됐으나 최근 3년간 모임이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다시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현재 한인 12명을 비롯,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20명 정도가 교내에서 모이고 있으며, 매주 월~수요일 오전 8시에 QT모임, 목요일 오후 12시30분에 정기예배를 갖는다.
배 전도사는 “우리는 학교 측으로부터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활동하는 유일한 크리스천 클럽”이라며 “영어가 서툰 ESL 대학생들을 위해서는 무료 영어과외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없으며, 이날 걷히는 헌금은 북한선교에 쓰인다.
문의 (213)999-0649 배진 전도사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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