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어 줄 수 있는 목회 지향"
첫 주일예배 헌금 국제장애인선교회에 전달
■교회 연혁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인 뉴욕 주는교회(The Giving Church of New York·담임 김연수목사)는 2009년 12월 16일 플러싱 145가 베이사이드 애비뉴에서 15명이 모여 수요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2010년 3월 21일 창립예배를 가졌다. 4월4일 부활주일예배를 갖고 4명의 교인에게 세례를 주었다.
■교회 비전과 목표
뉴욕 주는교회(917-770-5080)의 비전은 교회 이름 그대로 ‘주는 교회’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참 생명을 얻은 무리들이 모여서, 예수처럼 주기를 원하는 나눔 공동체이다. 뉴욕 주는교회는 이민사회에 사랑을 주는 교회, 다음 세대에 비전을 주는 교회, 모든 민족에 복음을 주는 교회로 설립됐다.
■목회 방향
김연수목사는 “누나(김옥순사모)의 남편인 김권석(작고·한성교회와 한민교회 설립자)목사로부터 참 목회자상을 배웠다. 그는 목회를 하면서 생명을 내 걸고 한 영혼의 교인이라도 사랑하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회 한, 용기 있는 목회자였다. 나는 그를 나의 목회자 모델로 삼아 목회할 것”이라며 “교회가 복을 많이 받았는데 받은 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교회를 지향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을 위해, 많이 나누어 주는 목회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선교
뉴욕 주는교회는 처음 주일예배(2009년 12월20일)를 갖고 나온 헌금 전액(1,475달러)을 이웃선교를 위해 전달했다. 전달받은 곳은 국제장애인선교회다. 또 지난 아이티 지진 때에는 교인들이 헌금하여 도미니카에서 선교하고 있는 한요한선교사에게 1,700여 달러를 전달했다. 올 여름(8월16일-21일)에는 김목사를 포함해 교인 10여명이 도미니카 단기선교를 다녀올 계획이다. 이곳에
서 약품과 안경 및 학용품 등을 현지인에게 전달하고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해 복음 선교를 펼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김연수목사는
김성률(93·뉴욕 주는교회)장로와 조귀엽(92)권사의 4남3녀 중 6번째로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태어난 김연수(사진·55)목사는 한국에 있을 때 한국농협중앙회 서울지부에서 13년간 근무하며 과장까지 지냈다. 군은 육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1984년 도미했고 브루클린에서 세탁소를 시작했다.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뉴 로셀(New Rochelle.NY)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졸업(2001)했다. 목사 안수 받기 전 예일교회(김종훈목사)에서 장로로 시무했다.
1989년 뉴욕할렐루야전도대회 때 소명을 받았다. 강사 목사가 “주의 종으로 섬기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은 앞으로 나오라” 할 때 “끌려 나가듯 나가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서원”했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할 것을 결심했다. 2008년 5월 얼라이언스신학대학원(ATS)을 졸업(M.Div.)했고 2009년 5월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용신사모와의 사이에 딸 보람(웰슬리대졸업·의대진학준비중)과 아버지를 도와 뉴욕 주는교회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는 아들 경철(빙햄턴졸업·ATS.,M.Div.과정)을 두고 있다. 사모의 아버지가 김광수(은퇴·대전 대천교회)목사며 할아버지가 김병서(작고)목사다. 교회 주소:145-15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뉴욕 주는교회 교인들이 부활절 주일예배를 마친 후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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