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남성선교합창단(단장 유창호)은 오는 5월2일(일) 오후 7시 타운 내 윌셔연합감리교회(4250 Wilshire Bl., LA)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1년 반 전인 지난 2008년 11월 창립돼 그동안 다양한 행사에 출연해 온 LA 남성선교합창단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단원들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10년간 로고스남성중창단을 이끌었던 원영진씨의 지휘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 우렁차면서도 절제미가 있는 남성합창의 아름다움을 한인사회에 알리는 음악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씨에 따르면 합창단은 6차례로 나누어지는 이번 무대에서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원해’ ‘기쁨의 빛’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등 12곡의 성가를 선사, 감동을 이끌어낸다.
또 크리스천이 아닌 청중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마법의 성’ ‘사랑하기 때문에’ 등 1990년대 한국에서 유행했던 가요 4곡을 편곡해 부른다.
유창호 단장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호흡마다 우리 믿음의 고백을 실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며 “지친 영혼이 새 힘을, 피곤한 육체가 온전한 쉼을 얻고 돌아가는 평안한 봄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피아노 반주는 차희준, 오지혜씨가 맡고, 아일린 정씨가 지휘하는 CALA 합창단과 색서폰 주자 김강원씨가 찬조 출연해 또 다른 빛깔의 음악을 소개한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213)291-4422, (626)825-9110
<김장섭 기자>
원영진씨의 지휘로 오는 5월2일 타운에서 첫 연주회를 갖는 LA 남성선교합창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