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관이 운전하던 차량이 고속도로 전복사고로 한인 경관을 포함한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뉴욕경찰(NYPD) 소속 한인 김호영(32) 경관이 운전하던 2009년형 닛산 알티마 승용차가 브롱스 지역 리버팍 웨이 북쪽 방향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김 경관과 동료인 에드윈 폴리노(25) 경관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했던 4명의 20대 히스패닉 여성들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이 탄 차량은 고속도로에서 출구로 나가려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번이었던 김 경관은 전날 다른 동료 경관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에 참석한 후 폴리노 경관의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동승한 여성 중 한 명은 두 경관이 약간 취해 있었으나 운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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