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이닝 2실점 8삼진 호투
▶ 84명 타자 연속 ‘노 볼넷’
휴스턴 격파 6-2
LA 다저스의 연승행진이 ‘8’로 늘어났다. 이날 8연승의 주역은 3차례 등판 연속 볼넷 없이 6이닝 이상 책임진 신인 선발투수 잔 일라이(2승1패)였다.
다저스(21승17패)는 17일 홈경기에서 우완 일라이의 7이닝 5안타 2실점 8삼진 호투에 힘입어 휴스턴 애스트로스(13승25패)를 6-2로 꺾었다. 케이시 블레이크와 블레이크 드윗이 2타점씩 올리며 일라이의 연승을 도왔다. 일라이는 6일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빅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3일 24세가 된 일라이는 84명 타자 연속 볼넷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노볼넷’ 행진이다.
다저스의 승리는 최근 16경기에서 13번째다.
에인절스는 4연승 실패
한편 LA 에인절스(18승22패)는 이날 비로 인해 늦게 시작된 텍사스 레인저스(21승18패) 방문 시리즈 1차전에서 3-4로 석패, 지난 주말 안방에서 오클랜드 A’s를 휩쓴 연승행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마이크 나폴리와 토리 헌터가 각각 홈런을 날렸지만 선발 스캇 캐즈미어가 3회 한꺼번에 내준 4점을 모두 만회하기엔 1점이 모자랐다.
<이규태 기자>
다저스 신인 선발 일라이는 현재 제구력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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