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25 동란이 반발한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6.25동란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된 상황에서 오늘의 자유대한이 구출된 것은 맥아더 미 극동군사령관의 지상군 투입작전과 한미 해병대가 감행한 인천상륙 작전으로 극적인 반격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UN에서 개최되는 NPT평가회의와 관련, 뉴욕을 방문한 일부 한국 NGO들이 이러한 대한민국 국군과 미국의 조국수호 노력과 희생은 무시한 채, 북한의 주장만을 옹호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참으로 유감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군 장비 현대화와 미군과의 평상시 훈련 등이 가만히 있던 북한을 자극, 북한이 핵미사일을 개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한다.
국가의 안보문제와 관련, 여러가지 대안이 제시될 수는 있으나 북한의 핵무기 개발 관련 모든 원인을 한국과 미국의 잘못으로 돌리고, 북한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한국과 미군이 먼저 무장해제를 해야 한다는 비이성적 논리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한국의 NGO는 그간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민주화 및 사회 평등 등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뉴욕에 원정 온 일부 NGO는 한국의 안보현실을 왜곡하고, 국민여론을 오도하는 무분별한 처신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김종학 / 해병대 전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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