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유학생이 배포 밝혀 화제
▶ 월드컵 D-23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한글 티셔츠를 입고 응원을 하자며 티셔츠를 제작해 배포하는 한인 유학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뉴욕대 대학원 심리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강우성(27)씨. 그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www.koreabrandimage.com)에 올린 글에서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LA와 뉴욕의 관광명소에서 한글을 홍보하는 티셔츠 2,000장을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강씨는 붉은색 바탕의 티셔츠의 앞면에 한글로 ‘대한민국’이라고 새기고 그 밑에 ‘dae han min guk’이라고 발음 표기를 적어 넣었다. 또 그 아래에는 영어로 ‘The Great Republic of Korea’라고 표기했다. 티셔츠 왼쪽 팔에는 무궁화를, 오른쪽 팔에는 태극기를 그려놓았다(사진).
1997년 유학 온 강씨는 “2002년과 2006년 한국의 월드컵 응원 티셔츠에는 ‘Be the Reds’ ‘Reds go Korea’와 같은 영문 문구만 있어 한글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며 “우리의 젊은 세대들이 한글이 적힌 티셔츠는 촌스럽고 부끄럽다는 인식을 깨지 못하면 한글을 제대로 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이번 캠페인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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