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복귀를 예고한 로고?
지난 주말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우승, 3년 만에 LPGA 투어 챔피언 대열에 복귀한 박세리(33)가 대회에선 쓴 모자에 부착됐던 로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리는 모자에 ‘온다 도로’(ONDA D’ORO)라고 적힌 알쏭달쏭한 로고를 달고 나왔는데 이는 운산그룹의 자회사인 동아원㈜이 나파밸리에 100% 투자해 설립한 다나 에스테이트가 생산하는 와인 이름.
운산그룹 이희상 회장이 오래 전부터 박세리를 개인적으로 후원해 왔는데 다나 에스테이트의 또 다른 와인 ‘다나’가 와인 평론가 로퍼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자 박세리가 이를 축하하는 뜻에서 ‘온다 도로’ 로고를 부착하게 됐다는 것.
‘온다 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황금빛 물결’이라는 뜻인데 한국말로는 ‘도로 온다’로 다시 돌아오는 회귀사상을 뜻하며 화려한 부활을 상징하기도 해 이번 박세리의 부활과 기막히게 들어맞은 것이다. 박세리가 골프여왕으로 ‘도로 온’ 셈이다.
박세리가 지난주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썼던 모자의 로고 ‘온다 도로’(ONDA D’ORO)가 화제가 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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