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중간가 28만5,000달러… 거래량은 제자리
남가주 주택시장이 반등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 본격적인 가격 상승은 감지되고 있지 않으나 은행 차압매물의 감소와 거래량 증가로 조만간 본격적인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점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전문업체 ‘데이터 퀵’이 최근 발표한 4월 남가주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남가주에서 판매된 주택의 평균 거래가는 28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4% 상승했다. 하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 감소를 기록해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LA,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오렌지 카운티 등 주요 지역의 전체 주택거래량은 2만299채로 3월에 비해 0.9%, 지난해 4월에 비해 1% 감소했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지만 연방정부의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택스 크레딧 혜택 중단 등 악재가 발생할 경우 주택시장의 회복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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