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가 커피시장에 이어 여름부터 냉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맥도널드는 올 여름부터 신선한 과일 등을 갈아 얼려 만든 음료인 스무디와 부순 얼음조각을 가득 넣고 그 위에 단술을 첨가한 프라페등 냉장음료 시장에도 본격 진출키로 했다. 스무디는 2.29달러, 카라멜 프라페는 2달러가 약간 넘는 가격에 판매된다.
맥도널드는 이미 지난 3월부터 프라페를 일부 점포에서 시판하고 있다. 짐 스키너 맥도널드 최고 경영자는 자사의 4월 매출액이 3.8% 증가한 배경에는 시판된 프라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2006년 말부터 매장내에서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등 고급 커피 판매를 시작해 나름대로 매출을 늘리는 등 많은 성과를 기록해 왔다.
맥도널드가 지난 10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새로 선보인 냉음료. 왼쪽은 프라페, 오른쪽은 스트로베리 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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