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문서 위조.학력 위조 입학후 논문 표절 발각
가짜 서류로 학력을 위조해 하버드 대학에 입학했던 하버드 대학생이 논문을 표절해 장학금을 받으려다가 적발돼 그 동안의 모든 절도와 공문서 위조, 학력 위조 등 20개 혐의로 기소되어 18일 법원에서 심문을 받았다.
영문학 전공으로 하버드 대학을 3학년까지 다녔던 아담 휠러(23, 사진, 댈라웨어 주 출신)는 18일 매쓰 주 미들섹스 지방 법원에서 자신의 관련 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보석금 5,000달러를 책정한 후 그를 유치장에 가두었다. 이 사건을 맡은 검사에 따르면 휠러 군은 다니지도 않았던 필립스 앤도버 아카데미를 수석졸업하고 MIT를 1년간 다닌 것으로 거짓 서류를 꾸몄으며, SAT성적표도 실제 1,100점의 성적을 1,600점 만점으로 위조해 하버드에 입학 한 후에도 성적표를 전과목 스트레이트 A를 받은 것으로 위조해 각종 장학금과 보조금 4만 5,000달러를 받았다.
거짓 서류가 통하는 것을 깨달으며 대담해진 휠러는 한술 더 떠 최고 권위의 로즈 장학생과 풀 브라이트 장학생에도 응모해 하버드 교수의 논문을 표절해 제출했다가 논문을 심사하던 교수에 의해서 논문 표절과 관련 서류 위조 사실이 발각되었다. 하버드에서의 범행이 드러나자 그는 하버드 의대 부속 병원인 맥린 병원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다고 속이며 이 병원 관계자와 하버드대 학장으로부터 받은 것처럼 꾸민 가짜 추천서로 예일대와 브라운 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델라웨어에 있는 공립학교를 졸업했으며 보우도인 칼리지에서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되어 퇴학 처분을 받
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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