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에게 꼭 맞는 맞춤 건강검진, 서울 아산병원에서 받으세요.”
서울 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최재원(48·사진) 소장이 미주 한인들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4종을 새롭게 런칭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19일 LA를 방문했다.
지난 1년간 아주관광(대표 박평식)과 함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서울 아산병원은 지금껏 아산병원을 내원 한 미주 한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통해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 수정해 새로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일반 검진은 물론이고 맞춤 프로그램, 암 검진 등 4종류로 예약 전 아주관광에 상주하는 간호사와 1: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설계했다.
최재원 소장은 “한국 의료기술은 세계 의학계가 인정하듯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특히 장기이식이나 암 치료 등 일부 분야에서는 수술 성공률 등에서도 미국 의학계를 앞지를 만큼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검진 당일에는 VIP 전용 룸 사용은 물론, 검진 절차와 외래진료 의뢰도 가장 빠른 절차(fast track)를 밟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게 최 소장의 설명이다.
최 소장은 “1년간 우리 병원을 찾은 미주 한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병원 측에서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의료시장이 개방된 만큼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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