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요덕 정치범 수용소를 탈출해 북한 민주화 운동본부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는 정광일씨 초청 안보 강연회가 오는 24일 LA에서 열린다.
자유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회장 김봉건), 남가주 이북도민협의회(회장 황경찬),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회장 조선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회에서 정광일씨는 북한 평안남도 요덕 정치범 수용소를 탈출하여 한국에서 북한 민주화 운동본부 사무총장으로 일하기까지의 일대기를 통해 북한의 인권문제 및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를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봉건 회장은 “정광일 사무총장은 탈북자 구원과 정치범 수용소 해체, 선군 독재정치 종식 등을 위해 유엔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사”라며 “이번 강연회가 가주내 이북도민들이 모여 아픔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 됨과 동시에 모든 동포들이 북한의 실정과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24일 오후 2시 LA 한인회 대회의실(981 S. Western Ave.)에서 열리며 선착순 150명까지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한편 북한 민주화 운동본부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출신자들의 단체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정치범 석방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최혜리 인턴기자>
안보 강연회를 주최하는 단체관계자들. 왼쪽부터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조선환 회장, 자유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 김봉건 회장, 남가주 이북도민협의회 천성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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