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리버사이드의 총 학생회장에 한인 학생이 당선됐다.
주인공은 현재 UC리버사이드 정치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크리스토퍼 김(20·한국명 김상혁·사진)씨로, 그는 지난 4일 실시된 2010 ~2011년도 학생회장 선거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투명하고 교류하는 학생회’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김씨는 2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을 대표하는 회장에 당선돼 매우 기쁘다”며 “현재 학생회가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학생회장이 될 것”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씨는 “재정은 물론 학생회의 모든 분야에 있어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권익증진에 노력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뉴저지에서 태어나 2004년 풀러튼으로 이주한 김씨는 이 지역 명문인 트로이고를 졸업했다.
김씨의 부친 제임스 김씨는 “어려서부터 리더십이 강했고 발표하기를 좋아했다”며 “학생회장으로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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