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지역에서 자체 방범활동을 벌여왔던 순수 민간 자원봉사 순찰단 ‘SPART’(스파트)가 ‘CWT’(Crime Watch Teamㆍ단장 브라이언 김)란 이름으로 다시 부활한다.
브라이언 김 단장은 다음달부터 CWT 팀이 올림픽경찰서와 협력해 한인타운 치안강화를 위한 자체 순찰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스파트가 지난 20년간 윌셔경찰서와 협력관계를 맺고 한인 커뮤니티의 치안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제는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스파트라는 이름으로의 활동은 지난 2008년 중단됐지만 그동안 타운 치안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원들이 뜻을 모아 다시 올림픽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에 따르면 CWT 대원들은 앞으로 올림픽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한인타운 지역을 순찰하며 강도나 절도 등 범죄 발생 때 빠른 신고와 체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도 벌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림픽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공동 활동에 대한 상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과거와는 달리 수사관들과 협력 하에 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승진 기자>
CWT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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