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악마 김영진·차영훈 단장 거리응원 준비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LA지역의 길거리 응원을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오는 6월11일 개막되는 2010 남아공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LA지역의 거리 응원을 책임질 LA붉은악마 김영진 단장과 붉은악마 미주지부 차영훈 단장의 각오다.
LA 시간으로 6월12일 오전4시 한국팀과 그리스전의 첫경기를 앞두고 LA지역 거리 응원을 위해 응원단 리더들과 맹연습을 펼치고 있는 LA붉은악마 김영진씨는 붉은악마 미주지부 차영훈씨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 둘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광화문에서 펼쳐졌던 대규모 길거리 응원때 리더들로 활약을 했으며 2006년 당시 LA지역의 길거리 응원때도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응원리더로 활약을 했다.
김영진 LA붉은 악마 응원단장은 “얼마전 LA붉은 악마 응원단 리더들과 거리 응원을 준비하는 도중 차영훈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막상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2002, 2006년 월드컵당시 비슷한 지역에서 붉은악마 응원리더로 활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함께 의기투합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두 사람은 축구를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때부터 한국 대표팀 경기마다 거리응원을 펼쳐왔다는 차영훈씨는 “축구를 사랑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한인들이 함께 모인다면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과 나아가 4강 신화 재현을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철수 기자>
붉은악마 미주지부 차영훈 단장(왼쪽)과 LA붉은악마 김영진 단장이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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