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일주일 만에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캔사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1안타를 때리고 볼넷 2개를 얻어 3차례 베이스에 올랐다. 타율은 0.288로 약간 올랐다.
1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선취득점의 발판을 놓았던 추신수는 3회 2사 후에도 볼넷으로 출루,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시즌 9번째 도루. 그러나 후속 타자의 범타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추신수는 6회 1사 후 좌중간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14일 로열스와 경기 후 일주일 만에 나온 장타다. 추신수는 상대의 견제가 심해진 이번 달에 홈런과 3루타 없이 2루타만 5개를 때렸다.
추신수는 후속 자니 페랄타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8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수비 때 자신의 앞으로 굴러온 안타를 뒤로 흘리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개인 통산 14개째 실책.
4안타 빈공에 허덕인 인디언스(15승24패)는 초반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로열스(17승25패)와 ‘꼴찌대결’에서 3-9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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