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 전문 강사인 재클린 위트모어는 CEO 등 기업 간부들에게 비즈니스 매너를 주로 강의한다. 그가 말하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셀폰 10계명’은 뻔한 것 같아도 잘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다.
일부 내용을 보면 ▲회의 중, 공연장소, 법정, 또는 분주한 장소에서는 음성 메일을 사용하거나 가능하면 아예 전화를 꺼놓는다 ▲공공장소에서 필히 통화를 해야 한다면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동시에 자신의 정보가 흘러나가지 않도록 조심할 것. 벽에도 귀가 있다 ▲ 침착할 것. 통화중 흥분해서 큰소리를 내면 자신과 주변사람들이 곤란해진다 ▲공공장소나 공연·회의 중에는 진동기능을 사용할 것 ▲음성을 낮게 할 것 ▲사전 양해를 얻을 것. 회의 중이나 대화 중 중요한 전화를 기다린다면 미리 양해를 구할 것 ▲스피커로 통화할 때는 상대방에게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미리 알려서 상대방의 정보 노출을 방지해줄 것 등이다.
다 기억 못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셀폰의 편리한 매력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전화에 끌려가는 노예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5분마다 전화기를 들여다보는 정도라면 그것은 분명 중독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한 달에 하루 정도는 셀폰을 꺼놓고 생활해보면 어떨까.
홍영남 /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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