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76% 스탠포드-72% MIT-64% 순
올해 명문대 입시에서 합격생들 가운데 실제 학교에 등록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하버드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대다수 명문대학들의 올해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지만 합격생들의 실제 등록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실제 등록률을 발표한 대학을 살펴보면 하버드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76%를 보였다. 하버드대는 오는 7월1일까지 65~75명의 합격 대기자에게 추가로 합격을 통보할 예정이다.
스탠포드대학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합격 대기자 명단에서는 지난해보다 100여명이 줄어든 26명 선에서 추가 합격이 통보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대도 지난해와 동일한 63%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입학담당국은 지원자가 늘어날수록 실제 등록까지 이어질 합격생 규모를 가늠하기는 사실상 더 어렵다며 내주 중으로 10~15명에게 추가 합격 통보를 발송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트머스 칼리지는 올해 실제 등록률이 55%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무려 7% 포인트 상승하면서 올해는 추가 합격자 통보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95명의 대기자가 추가 합격됐었다.
이밖에 MIT는 64%, 다트머스 55%, 코넬대 49% 등으로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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