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전국 주요 관광명소는 여행객들로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가 회복의 기미를 보임에 따라 이번 연휴에 남가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전미자동차클럽(AAA) 발표에 따르면 연휴에 남가주에서 최소 50마일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나 하루 밤 이상을 머물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증가한 2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여행을 떠날 계획인 사람은 3,21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한인 업소를 포함한 여행관련 업소들은 여행, 크루즈, 호텔 예약률이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고 밝혀 이번 연휴에 여행객 증가 예상을 뒷받침했다.
한인 여행업소 관계자들은 “그랜드캐년 등 잘 알려진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예약을 한 가족단위 고객들이 늘었다”며 “경기가 지난해보다 훨씬 나아지면서 많은 한인들이 연휴에 여행 스케줄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여행 목적지까지 자동차를 몰고 갈 사람은 전체 여행객의 87%로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행기를 이용, 여행을 떠날 사람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214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