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미주 교우 총연합회(이하 미주연합회·회장 김성철)의 ‘제1회 고려대학교 미주교우총연합회’가 L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1일 실시된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 유럽연합, 아세아태평양연합 임원진 등 미 전역과 남미지역을 포함 전 세계에서 400여명의 고대인들이 참석해 고려대학교 세계화 원년을 함께 자축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이 현지 한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초청해 진로를 상담해주는 등 세대를 막론하고 고대인들간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주교우총연합회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해외 각지에 진출한 고대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위해 지난 2008년부터 미주지역과 유럽, 아세아태평양 지역 등 총 3개의 해외 고려대학교 총연합회가 발족됐다”며 “그 중 미주연합회가 2010년 고려대학교 세계화의 원년을 자축하며 세계 고대인을 한자리에 모으는데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미주연합회는 알래스카, 괌, 하와이 지역을 포함 북미와 남미 전체를 하나로 아우르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이제 고대인은 국경과 대륙을 넘어 하나”라며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각 지역 교우회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개최할 방침으로 ‘세계 속 고대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승진 기자>
22일 LA다운타운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총회 및 만찬 행사에서 각 해외 지역 고대 동문들이 ‘전 미주 고대인을 하나로!’, ‘고대인의 긍지를 세계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축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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