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루타 포함 3안타로 시즌 타율 다시 3할8리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3개를 몰아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23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0.297에서 다시 3할대(0.308)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치와 3번 타자 트레비스 해프너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 셀리 던컨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이날 자신의 첫 득점을 올렸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역시 베일리의 높은 직구를 노려쳐 이번에는 좌익수 쪽으로 빠지는 통쾌한 3루타를 때려냈다. 러셀 브랜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3-2, 역전 두 번째 득점을 뽑았다. 시즌 25번째 득점.
4회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3-3으로 균형을 이룬 6회 1사 1루에서 신시내티의 3번째 투수 대니얼 레이 에레라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운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승리를 거둬 6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백두현 기자>
안타를 친 추신수가 1루를 달리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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