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박찬호(뉴욕 양키스)가 3경기 연속 실점을 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찬호는 22일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에서 1.1이닝 3안타 1실점했다. 방어율은 종전 7.27에서 7.20으로 조금 내려갔다.
부상자 명단(DL)에서 돌아온 지난 17일 이후 3경기 연속 실점이며, 올 시즌 6경기에서 5경기에서 실점을 하는 부진한 모습이다. 이날 박찬호는 7명을 상대해 3안타를 맞았다.
1-4로 뒤지던 6회말 2사 1루에서 선발 필립 휴즈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호세 레예스에 우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 루이스 카스티요를 초구 1루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7회 첫 타자 제이슨 베이에게 3루쪽 내야안타를 내준 뒤 다음 2타자는 잘 잡아냈다. 하지만 4번째 타자 앙헬 파간 타석 때 1루주자 베이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파간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다음 타자는 센터 플라이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8회부터는 서지오 미트레가 마운드에 올랐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박찬호는 DL에서 풀린 후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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