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3세 소년이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소년 조던 로메로(사진)의 대변인 롭 베일리는 22일 조던의 등반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위성전화로 정상 등정에 성공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기존의 에베레스트 최연소 등정 기록은 네팔의 템바 체리가 갖고 있던 16세이다.
조던의 블로그에 오른 성명도 “이제 그들의 꿈이 이뤄졌다. 모두가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해 보인다. 그들은 지금까지 여정을 응원해주고 용기를 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 학교 복도에 걸려 있던 세계 7대륙 최고봉의 그림에 영감을 받아 도전을 시작한 조던은 9세 때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 정상 도전에 성공했으며 7개 대륙의 최고봉에 모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에베레스트는 조던이 8천m 이상 고지로는 처음 도전한 곳이다.인터넷 GPS 추적으로 그의 여정을 지켜본 조던의 어머니 리 앤 드레이크는 “아들이 전화로 ‘엄마 저는 세상의 꼭대기에 있어요’라고 했다”며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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