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야구협회가 주관하고 본보가 협찬하는 LA한인야구리그 B리그 5주차 경기에서 얼바인 베델교회와 엘에이 레이자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공동선두를 지켰다.
지난 22일 토랜스 셔리하이스쿨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얼바인 베델교회(4승1패)는 선발 박형근이 4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고 3회 임종만이 주자 만루에서 인사이드 더 팍 홈런으로 4타점을 올리며 치까마까(6패)를 20-10으로 제압했다. 또 레이자(4승1패)는 선발 이예규가 삼진 11개를 솎아내는 활약을 타고 다이아몬드 스터드스(3승3패)를 6-5로 따돌렸다.
이들에 이어 LA 블루나인너스와 LA 플레이어스, 두 팀이 반게임차인 4승2패로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블루나인너스는 토랜스 레이더스(1승9패)를 12-9로 따돌렸고 플레이어스는 선발알렉스 김에 이어 안치용, 헤롤드 김이 계투한 투수진이 나성영락교회(3승3패) 강타선을 3점으로 막으며 15-3으로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밖에 새생명 비전교회(1승4패)는 감독인 서병덕이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을 완투하며 7실점으로 역투, OC 웨이브스(3승3패)를 10-7로 따돌리고 5게임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조커스(3승2패)는 남가주 사랑의교회(3승3패)와 32점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7-15로 승리했다.
새생명 비전교회 투수 서병덕이 투수 땅볼 타구를 잡으려 하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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