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집중 조명하며 그의 병역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미 언론 대열에 합류했다.
뉴욕타임스는 28일자에서 지난 2006년 인디언스로 이적한 추신수가 뛰어난 플레이를 보이고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등 잘 적응하고 있으나 병역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오는 7월이면 만 28세가 되는데 한국의 경우 모든 남성은 18-30세 사이에 2년간의 군 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병역문제를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겠지만 이 경우 한국에서의 비난을 감수해야만 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이 기사는 현재 추신수로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한국이 11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병역을 면제받는 것으로 일본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프로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에 한국의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마크 샤피로 인디언스 단장은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추신수가 팀을 떠나지 않고 병역의무를 충족시킬 방안이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추신수는 병역문제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병역 문제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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