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동원령으로 진압
이글락 마켓엔 권총강도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이 급증하고 관광지 인파가 몰리면서 LA카운티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베니스비치 보드워크에서 70여명이 가담한 패싸움이 발생해 LA경찰국(LAPD)이 경찰력 총동원령을 발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LAPD에 따르면 싸움은 갱단원들 사이에 시비가 붙어 시작됐으며 싸움에 가담한 갱들은 14~17세의 청소년들이 대부분이었다.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17대의 경찰차와 9대의 경찰 모터사이클, 경찰 헬기가 동원됐으며 일시적으로 경찰력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패싸움은 경찰이 출동한지 1시간 만에 부상자나 총기사고 없이 종료됐다. 경찰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31일까지 베니스비치 주변에 추가 경찰력을 배치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에는 앤젤레스 포레스트 공원 주변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빅 토행가 캐년 로드가 통제됐다. 이날 사고에서 차량 1대가 전복돼 1명이 중상을 입고 7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께 이글락의 마켓 트레이더 조스에서는 영업시간 이후에 권총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강탈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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