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휴식 처방이 주효했다.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8호 솔로포를 쏴 올리며 19타수 무안타의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6월 첫 날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 6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디트로이트 선발 제레미 본더맨을 상대로 1회에는 1루수 땅볼, 4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볼로 아웃돼 무안타 행진이 ‘19’까지 늘어났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낮은 슬라이더를 퍼 올려 오른쪽 펜스를 넘기며 1-1 동점을 깼다.
그러나 7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볼에 그치고 9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결과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279로 또 ‘1리’ 내려갔다.
클리블랜드(19승31패)는 추신수의 결승포에 힘입어 디트로이트(26승25패)를 3-2로 따돌렸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시즌 7호 홈런을 날리고 나서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부진에 빠졌고 5월 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이규태 기자>
추신수가 6회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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