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센터 앤드루 바이넘(22)의 무릎 때문에 걱정이다. 1일 일단 무릎에 고인 물을 빼냈는데 앞으로 4~7경기를 더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3일부터 보스턴 셀틱스와 12번째로 결승에서 맞붙는 레이커스는 2년 전 11번째 결승대결에서 골밑에서 밀려 패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파우 가솔의 옆에 세울 ‘빅맨’이 꼭 필요한데 그때 부상으로 결장했던 바이넘이 이번에도 무릎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피닉스 선스와 서부 컨퍼런스 결승 시리즈에서도 게임당 18분을 소화하기 바빴던 바이넘은 이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주사기로 두 개쯤 되는 양의 물을 무릎에서 빼냈다”며 “여기까지 와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이넘은 오른쪽 무릎의 인대가 약간 찢어진 상태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술을 미루고 출전을 강행하고 있는 중이다.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은 이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레이커스 센터 앤드루 바이넘은 언제 출장이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될지 모르는 상태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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