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있는 레스토랑인 데이비드 버크 타운하우스에서는 와인 1병의 평균 가격이 100달러로 올랐다. 또 다른 식당 델모니코스에서는 손님들의 트뤼플(코코아를 바른 둥근 초컬릿과자) 주문량이 지난해의 2배로 늘었다.
월스트릿 저널(WSJ)은 10일 뉴욕의 식당업계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면서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식당에서는 올 들어 매출이 10%가량 증가했고 이제 식당주인들은 조심스럽지만 새로운 낙관론을 말하고 있다.
앨디어 식당의 주방장인 조지 멘데스는 “고가의 메뉴 중 상당수가 망설임 없이 팔려나가고 있다”면서 “상황이 완전하게 회복되진 않았지만, 우리는 회복 가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출뿐 아니라 요식업의 모든 측면에서 경기회복세가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식당 개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종업원 채용도 늘어나고 있으며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주문도 늘고 있다.
레스토랑과 바(Bar)의 올해 종업원 채용규모는 계절조정치를 적용해도 5,600명에 달했다.
하지만, 아직 뉴욕지역의 식당업계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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