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지구촌 평균기온이 관측을 시작한 1880년 이래 가장 더웠다고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밝혔다.
국립해양대기청은 지난 3~6월 지구촌 기온은 1880년 기온 측정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전반적인 추세로서 온실가스의 증가에 따른 요인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 육지와 해양 표면의 평균 온도는 16.2도로 이는 20세기 이후 나타난 평균 15.5도보다 0.68도가 높았다. 특히 페루와 미 중부 및 동부, 아시아에서 고온 현상이 확인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 중국 남부, 미국의 북서부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온도가 관측됐다. 중국 기상센터는 네이멍구 자치구, 헤이룽장성, 지린성에서 지난 1951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더운 기온을 보인 반면 구이저우성에서는 온도가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지구촌의 일반적인 온난화 현상과는 대조적으로 스페인에서는 지난 6월에 13년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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