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마이너리그 출전
실전감각 살린 뒤 23일 복귀 예정
오른손 엄지를 다쳤던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1일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다.
인디언스는 18일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전반기 팀 최우수선수인 추신수와 주전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3일부터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릴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부터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오클랜드 A’s와 경기 도중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오른손이 꺾이면서 엄지 인대를 다쳤던 추신수는 시즌을 접어야할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일단 수술을 피한 결과 예상보다 빨리 돌아오게 됐다.
다친 후 처음으로 이날 투수가 던져 준 공을 50여차례 받아친 추신수는 “매일 방망이를 쥐고 훈련했지만 지난 20여일 간 투수와 제대로 상대하지 못했다. 심리적으로 편해지려면 더 많은 투수들을 접해야한다”며 의욕을 다졌다.
매니 액타 인디언스 감독은 추신수를 당장 부상자명단에서 풀어 기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추신수는 투수와 대결을 통해 실전 감각을 찾길 원해 월요일부터 사흘간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카브레라와 함께 인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에크런 에어로스에서 가서 뛸 예정이다.
금요일이면 인디언스 경기에서 추신수가 뛰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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