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츠 구단주, 간판스타 쿼터백 NFL 역대 최고 연봉 줄 것 선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짐 어세이 구단주가 내년 시즌을 끝으로 만기되는 간판스타 쿼터백 페이튼 매닝(34)의 계약을 무조건 연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어세이는 구단주는 2일 시작된 팀 트레이닝 캠프에 들렸다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매닝을 NFL 역사상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들어 주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리그 역대 유일의 4차례 MVP를 붙잡아 두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의 구단주인 어세이는 돈에 인색한 사람이 아니다. 2004년에는 9,800만달러 패키지로 매닝을 묶는 등 현재 2,700만달러가 넘는 계약서로 잡아둔 선수가 와이드리시버 레지 웨인, 디펜시브엔드 드와이트 프리니와 로버트 매티스, 코너백 켈빈 헤이든, 세이프티 밥 샌더스와 앤투안 베테이 등 8명이나 된다.
이미 매닝보다 MVP 수상 경력이 많은 쿼터백은 NFL 역사에 없는데다 매닝은 수퍼보울 우승 반지에 수퍼보울 MVP 트로피도 가지고 있다. NFL 역사상 5만 패싱야드를 돌파한 4명 중에 한 명이며 통산 터치다운 패스는 366개로 이미 역대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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