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김영진 의원 참석
어제 발기인대회 열려
한국 민주당의 재외동포 자문기구 역할을 맡게 된 ‘세계한인 LA 민주회의’가 6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립준비에 들어갔다.
LA 민주회의측에 따르면 발기인으로는 남가주 한인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온 민주당 김성곤 의원(재외동포 사업추진단장)과 김영진 의원(북미주 지원단장) 및 발기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LA 민주회의는 이날 대회에서 차종환 전 LA 평통회장과 이선주 애국선열추모위원장 등 2명을 창립추진위원회의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박상준, 양현승, 안재경, 이병도, 에드워드 구, 박명현, 박상원, 김문철, 신영균, 이동철씨 등 10명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LA 민주회의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인 9월19일 서울에서 ‘세계한인 민주회의’ 중앙위원회가 창립한 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김영진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를 맞아 LA 민주회의는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를 한국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정책 조언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6일 LA한인타운내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 세계한인 LA 민주회의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영진 의원, 김성곤 의원, 김용현 6·15 공동선언 서부위원장.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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