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단속 횡포” 주장
시 “통상적 단속” 반박
패사디나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한인 업주가 패사디나시의 횡포에 가까운 지나친 단속 때문에 업소를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올드 패사디나 지역에서 주점 ‘브릭스 42’를 운영해온 한인 마크 김씨는 지난 5일 이 지역 언론을 통해 패사디나시 당국의 상식을 벗어난 지나친 단속 횡포를 견딜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업소를 폐쇄해야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달 17일 주점 문을 닫은 김씨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주점은 매일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영업이 잘 되고 있었으나 시당국의 지나친 간섭과 괴롭힘으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패사디나 시당국이 이 주점에 음식과 술 매출액을 1대 1로 균형을 맞출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이용객들이 업소 밖에서 줄을 서는 것을 규제하고 이 업소 이용객들에 대해 집중적인 무단횡단 단속을 벌이는 등 이 업소를 타겟으로 시당국이 괴롭힘에 가까운 간섭과 단속을 벌였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그러나 패사디나시 면허단속국의 존 폴래드 매니저는 “식당으로 허가를 받은 업소인데도 마치 나이트클럽처럼 업소를 운영하며 호객행위를 해 벌금을 부과하고 경고 조치를 내린 것이며 무단횡단 단속 또한 통상적인 단속일 뿐”이라고 김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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