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회장 장철준)의 대표팀이 제6회 볼티모어시장배 쟁탈 국제축구대회에서 첫 4강 진출의 기록을 세웠다.
볼티모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한국, 카메룬, 나이지리아, 이탈리아, 그리스, 세네갈, 독일, 영국, 루마니아 등 20개 팀이 참가,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가졌다.
한국을 대표한 메릴랜드대표팀은 7일 예선에서 나이지리아와 0-0으로 비긴 뒤, 자메이카와 그리스를 각각 1-0, 2-0으로 연파하고 케냐와 1-1로 비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이란과 맞붙은 한국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4강전에서 니제르와 격돌한 한국은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해 예선에서 탈락한 한국은 이번 대회 8강을 목표로 출전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7일 엘리콧시티 소재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6월말 캔사스 시티에서 열린 미주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메릴랜드대표팀 해단식을 함께 가졌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